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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해독의 시작 배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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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쓰이케 쓰네오
역자 노경아
판형 신국판
쪽수 200쪽
가격 13,000원
발행일 2015년 8월 31일
ISBN 978-89-7849-526-4 (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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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제2의 뇌’ - 변비는 면역력 약화의 첫 번째 신호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로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질병 예방에 기초가 되는 개인의 면역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장 건강의 중요성도 새삼 강조되고 있다.
건강의 기본인 면역력은 장 건강에서 시작된다. 장내 세균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는데 이들은 우리가 섭취한 영양분의 일부를 먹이 삼아 증식한다. 편식이나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유해균이 늘어나 균형이 깨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변비로, 장의 기능이 악화되었다는 첫 번째 증거이다. 따라서 변비가 있다면, 장내에 유해균이 늘어나 몸 전체의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비에 걸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변비 때문에 병원을 찾는 일도 드물고, 변비에 대해 진지하게 임하는 의사를 만나기도 힘들다. 때문에 처음에는 가벼운 증상이던 변비가 점차 심해지고, 한두 알 먹기 시작하던 변비약은 점점 늘어나 변비약 없이는 살 수 없는 지경이 된다. ‘그까짓 변비’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장의 재활이다
이 책의 저자는 소화기내과 의사로, 임상에서 수많은 변비 환자를 만나 치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장의 구조와 배변의 원리에서부터 변비에 관한 기초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저자는 변비 환자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많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를 테면, 다이어트를 위해 변비약을 먹는 여성들이 많지만 배변과 체중감량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또 변비의 치료는 변을 배출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장을 재활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변비에 걸리면 흔히 무조건 변을 배출하고 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장의 기능을 회복시켜 자연스럽게 배변하는 것이다.
기존의 변비에 대한 책들은 대부분 소화기 전문의가 쓴 것이 아니며, 설사 그렇더라도 실제 환자들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예로, 보통 변비를 직장성, 이완성, 경련성의 3가지로 분류하지만, 실제 환자들을 보면 저마다 증상이 다르고 이 분류에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변비의 유형의 장애 부위와 원인에 따라 5가지로 나누고 이에 따라 적합한 변비약을 처방한다.

7일 만에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장내 리셋 프로그램’
이 책은 배변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정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배변력을 기르는 식사 규칙, 식재료와 영양소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7일간의 식이요법을 알려준다. 또 7일이 끝난 후에는 어떻게 식이요법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운동, 마시지, 온찜질, 이완 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식이요법과 더불어 하면 좋은 보조 요법들도 소개한다. 또한 이미 변비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증상의 정도에 따라 자신의 상태에 따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저자의 풍부한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변비를 고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누구나 변비를 고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자신의 의지와 인내다. 지금 당장 실천에 옮겨보자. 행복한 쾌변의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저자 마쓰이케 쓰네오

196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 지케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제3병원에서 내과 조수, 마쓰시마 병원 대장항문 센터에서 진찰부장으로 일했다. 일본 소화기내시경학회 인정 전문의, 일본 동양의학계 전문의, 일본 대장항문질환학회 전문의로, 대장 내시경 검사와 염증성 장 질환 치료, 소화기 질환에 대한 한방요법 등을 공부했다. 현재 마쓰이케 클리닉을 운영하며 최대한 약에 의존하지 않고 변비를 해소하는 식이요법 지도 등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간한 장에 관한 저서가 60 여권에 이르며 국내에 출판된 책으로는 《장, 따뜻해야 몸이 산다》《내 몸의 독소를 빼는 주스&수프 다이어트》등이 있다.

역자 노경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의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죽어도 굶거나 운동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당질 다이어트』, 『디자인 사고』, 『쉐비 시크 홈 인테리어』,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훔쳐라』, 『소셜 플랫폼의 육하원칙』, 『물류&로지스틱스』, 『15분이 쓸모 있어지는 카페 전략』, 『나는 페이스북 마케터다』, 『쉽고 간단하게 치료하는 고혈압』 『장내 유익균을 살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외 다수가 있다.

Prologue


 PART 1. 장은 제2의 뇌, 그 정교한 기능
계속 증가하는 변비 환자
변비가 대장암 발병률을 높인다
그까짓 변비, 그래도 변비
정상적인 배변의 원리
장은 뇌 다음으로 신경세포가 많은 기관
장과 뇌는 연동한다
가벼운 변비가 심각하게 발전하는 10가지 이유
변비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
자신의 변비 정도를 파악하자
배변력은 반드시 회복된다

PART 2. 변비약으로는 변비를 고칠 수 없다
약이 증상을 악화시킨다
약을 끊지 못하는 변비약 의존증
변비약의 부작용
변의가 없는 것은 몸이 자연스러운 배변을 잊었다는 증거
변의 상실은 내장 감각의 장애
내장 감각 장애를 확인하는 법
변비약의 다양한 종류
천연 재료라서 안전하다?
변비약은 구분해서 써야 한다

PART 3. 배변력을 기르는 식사와 장내 리셋 프로그램
배변력을 기르는 식사 규칙
배변력을 기르는 식사 규칙 ① 하루 세끼를 잘 챙겨 먹는다
배변력을 기르는 식사 규칙 ②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친다
배변력을 기르는 식사 규칙 ③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배변력을 기르는 식재료와 영양소 ① 식이섬유
배변력을 기르는 식재료와 영양소 ② 올리브유
배변력을 기르는 식재료와 영양소 ③ 올리고당
배변력을 기르는 식재료와 영양소 ④ 식물성 유산균
배변력을 기르는 식재료와 영양소 ⑤ 마그네슘
배변력을 기르는 식재료와 영양소 ⑥ 비타민 C
배변력을 기르는 식재료와 영양소 ⑦ 글루타민
배변력을 기르는 식재와 영양소 ⑧ 페퍼민트
‘장내 리셋’ 프로그램으로 배변력을 기른다
장내 리셋 1일차 - 변비약으로 장 속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장내 리셋 2~7일차 - 철저한 식이요법을 실시한다

PART 4. 배변력을 길러 변비를 고치는 보조 요법
배변력을 기르는 보조 요법
배변력을 기르는 보조 요법 ① 운동
배변력을 기르는 보조 요법 ② 마사지
배변력을 기르는 보조 요법 ③ 기타 보조 요법

PART 5. 약에 의존하지 않는 몸을 만드는 변비약 줄이기 프로젝트
변비 치료는 장의 재활 훈련
프로그램 개시 전의 준비
변비약 줄이기 프로그램 <경증 편>
변비약 줄이기 프로그램 <중등증 편>
변비약 줄이기 프로그램 <중증 편>

PART 6. 배변력을 길러 변비를 고친 사람들
반드시 낫는다고 믿고 첫걸음을 내딛자
사례 ① 식생활 개선과 주말 장내 리셋으로 변비를 고치다
사례 ② 1년간의 재활 훈련으로 30년 된 변비를 고치다
사례 ③ 하루에 70알씩 복용하던 변비약을 1년 반 만에 줄이다
사례 ④ 정년 후에 시작되어 극심해진 변비를 약물 치료로 개선하다

칼럼 /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