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누적 300만 부 이상 판매, 인문 베스트셀러
《초역 니체의 말》Ⅰ, Ⅱ 통합 필사 에디션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하루를 위로하고, 꿈을 환기하고, 마음을 깨우는 직설적이고도 찬란한 삶의 문장들
손으로 아로새기고, 모자람 없이 마음에 담다
무언가 뚜렷하게 잘못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홀가분히 하루를 마치며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없을 때가 있다. 딱히 어떤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 막막하고 고독한 이 마음을 누군가에게는 이해받고 또 위로받고 싶은 순간이 있다. 《초역 니체의 말》은 그러한 우리에게 담담한 위로와 희망의 말을 건넨다.
2010년과 2014년 출간 이래 한?일 누적 3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 오른 《초역 니체의 말》과 후속작 《초역 니체의 말 Ⅱ》는 여전히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리드리히 니체가 작고한 지 2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의 글은 빛이 바래기는커녕 시대를 초월해 핵심을 파고드는 통찰과 냉철한 현실 인식, 특유의 직설적이고 자유분방한 문체로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과 울림을 선사하며 마음을 깨운다.
생(生) 철학의 대가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손꼽히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 가운데, 현대인의 고민과 불안을 날카롭게 직시하며 그에 대한 성찰과 위로를 전하는 글귀를 엮은 것이 《초역 니체의 말》의 기본 구성이다. 철학과 종교에 관한 쉽고 명쾌한 해설로 정평이 난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섬세한 감성과 톡톡 튀는 해석이 덧입혀져,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고 강렬한 감흥을 전하는 경구가 탄생했다. 두 번째 이야기인 《초역 니체의 말 Ⅱ》 또한 시대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 21세기를 사는 우리의 내면을 예리하게 자극하는 다채로운 감성으로 채워졌다.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오직 나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찾되, 그저 굴러가는 대로 살아지는 방임적 삶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인생,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 후회 없는 인생을 만들어 나갈 것을 독려한다.
출간한 지 십 수 년이 지났지만 온라인 서점 독자 후기와 SNS에는 니체의 말로 위안과 용기를 얻었다는 반응이 아직도 뜨겁다.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고민해 보는 내용들. 어떻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야 할지 알려준다. 한 번 읽는 것보다 여러 번 반복해 읽어서 뇌에 각인시키고 싶은 책(교보문고 em*******)’, ‘읽기 쉽고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문장들(교보문고 cy******)’,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에 맞설 수 있도록 힘을 주는, 힘을 내라고 촉구하는 문장이 가득하다(yes24 p*****u)’,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큰 행운이었다(네이버블로그 zin****)’.
필사하기 좋은 책으로도 입소문이 나면서 개인은 물론 독서 커뮤니티나 필사 모임 등에서 필사 챌린지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더불어 많은 독자들로부터 필사본 출간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이어졌고, 그에 힘입어 통합 필사 에디션 《초역 니체의 말 필사집》이 출간되었다. 《초역 니체의 말》Ⅰ, Ⅱ를 아우른 455편의 글 중에서 손글씨로 한 문장 한 문장 필사하면서 찬찬히 음미하면 좋을 190편의 글을 선별해 새로이 담았다.
어느 철학자보다도 강한 흡인력과 통찰이 두드러지는 니체의 말은 짧은 산문체의 글 토막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 나’, ‘사회에서 무난하게 살아가기 위한 나’를 만드는 충고가 아닌, 오로지 ‘나 자신에게 떳떳한 나’를 찾는 시간을 마련하기를 촉구한다. 그 목소리에는 날카로운 현실 감각이 선명히 담긴 동시에 불안과 무력감에 흔들리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정함이 묻어난다.
이러한 니체의 말은 냉혹하고 고단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시나마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와 작은 희망을 선사한다. 지친 하루를 위로하고, 잊었던 꿈을 환기하고, 배회하는 마음을 깨우는 직설적이고도 찬란한 삶의 문장을, 한 글자 한 글자 아로새기며 모자람 없이 온전하게 마음에 담아 보자.
[지은이]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이다.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대학교와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으며 바그너와 쇼펜하우어에 심취했다. 1869년 24세에 스위스 바젤대학교의 고전문헌학과 교수로 임명되었고 1872년 첫 저작 《비극의 탄생》을 발표했다. 1879년 건강 악화로 교직에서 물러난 후 십여 년간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요양과 저술에 전념했다. 1889년 즈음부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며 병고에 시달리다 1900년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쳤다. 유럽 문화와 사상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과 통렬한 비판, ‘영원 회귀’, ‘힘에의 의지’ 등 날카롭고 독자적인 사상으로 하이데거를 비롯한 20세기 철학자들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으로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악의 저편》,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반시대적 고찰》 등이 있다.
니체라는 괴짜 철학자 ? 004
책의 선율에 관하여 ? 008
Ⅰ 자신에 대하여
001 첫걸음은 자신에 대한 존경심에서 ? 022
002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 024
003 자신에 대한 평판 따위는 신경 쓰지 마라 ? 026
004 스스로를 아는 것부터 시작하라 ? 028
005 자신을 발견하고자 하는 이에게 ? 030
006 자신의 ‘왜?’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면 길은 보이지 않는다 ? 032
007 누구에게나 한 가지 능력은 있다 ? 034
008 자신의 주인이 되어라 ? 036
009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라 ? 038
010 해석의 딜레마 ? 040
011 친구를 바라기 전에 자신을 사랑하라 ? 042
012 주목받고 싶기에 주목받지 못한다 ? 044
013 망가진 곳에서 새로운 자신을 보다 ? 046
014 탈피를 거듭하라 ? 048
015 꿈의 실현에 책임져라 ? 050
016 자신을 위한 정원사 ? 052
017 자신을 소홀히 여기지 마라 ? 054
018 획일적 사고와 태도의 늪에서 단호히 탈출하라 ? 056
019 내 안의 야생을 풀어놓자 ? 058
020 아직 더 멀리 갈 수 있다 ? 060
Ⅱ 기쁨에 대하여
021 여전히 기쁨은 부족하다 ? 064
022 하루를 시작하며 생각해야 할 것 ? 066
023 모든 이들이 기뻐할 수 있는 기쁨을 ? 068
024 함께 살아간다는 것 ? 070
025 마음에는 언제나 기쁨을 ? 072
026 이 순간을 즐겨라 ? 074
027 호의는 작은 꽃 ? 076
028 경쾌한 마음을 가져라 ? 078
029 슬픔을 잊게 하는 것 ? 080
Ⅲ 삶에 대하여
030 시작하기에 시작된다 ? 084
031 자신이라는 인간을 체험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 086
032 조금의 억울함도 없는 삶을 ? 088
033 높아지기 위해 버려라 ? 090
034 매일의 역사를 만들라 ? 092
035 계획은 실행하면서 다듬어라 ? 094
036 어떻게 살 것인가 ? 096
037 소유의 노예 ? 098
038 목표에만 사로잡혀 인생을 잃지 마라 ? 100
039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구원 ? 102
040 강해지기 위한 악과 독 ? 104
041 안이한 인생을 보내고 싶다면 ? 106
042 이상으로 가는 지름길을 파악하라 ? 108
043 언젠가는 죽기에 ? 110
044 허물을 벗고 살아가라 ? 112
045 근심하지 않는 나비처럼 ? 114
046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 116
047 과거를 지나치게 사랑하지 마라 ? 118
048 인생의 의미는 그 손에 있다 ? 120
049 행위가 운명을 낳는다 ? 122
050 진정 바라는 것은 고난 끝에 반짝이고 있다 ? 124
Ⅳ 마음에 대하여
051 마음에 빛을 품어야 희망의 빛 또한 알아볼 수 있다 ? 128
052 마음의 습관을 바꿔라 ? 130
053 두려워하면 패배한다 ? 132
054 싫증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의 성장이 멈췄기 때문이다 ? 134
055 피곤할 때에는 사고를 멈춰라 ? 136
056 정신의 자유를 위해서는 ? 138
057 호기심에 휘둘리지 마라 ? 140
058 네 가지 덕을 지녀라 ? 142
059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 144
060 부정을 저지르지 않아야 하는 이유 ? 146
061 기분을 끌어올린 후 일을 하라 ? 148
062 피로의 위험성 ? 150
063 느끼는 방식은 변화한다 ? 152
064 생활 여건이 가치관을 바꾼다 ? 154
065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면 ? 156
066 마음은 태도에 드러난다 ? 158
067 사람은 누구를 증오하는가 ? 160
068 타인의 불행을 기뻐하는 심리 ? 162
069 내 안의 풍요를 깨달아라 ? 164
070 매력의 비밀 ? 166
071 싸우는 자는 적과 닮아간다 ? 168
072 단단하게도 부드럽게도 산다 ? 170
073 언제나 마음속에 맞수를 담아 두어라 ? 172
074 좋고 싫은 이유 ? 174
075 반대하는 사람의 심리 ? 176
076 위로 아닌 위로 ? 178
077 죄의식의 무게는 다른 사람에게 전가된다 ? 180
078 행동은 결코 자유롭지 않다 ? 182
079 고민의 작은 상자에서 탈출하라 ? 184
Ⅴ 친구에 대하여
080 흙발로 들어오는 사람은 사귀지 마라 ? 188
081 친구관계가 성립할 때 ? 190
082 친구와 이야기하라 ? 192
083 둔감함이 필요하다 ? 194
084 동류만이 이해할 수 있다 ? 196
085 우정을 키우는 재능이 좋은 결혼을 부른다 ? 198
086 친구에 대한 연민의 깊이 ? 200
087 용서의 어려움 ? 202
088 친구를 위한 침묵 ? 204
Ⅵ 인간에 대하여
089 진정 독창적인 사람이란 ? 208
090 카리스마의 기술 ? 210
091 심리를 고려해 전하라 ? 212
092 신뢰를 얻고 싶다면 행동으로 보여라 ? 214
093 자신의 약점과 결점을 알라 ? 216
094 수완가이면서 둔한 듯 보여라 ? 218
095 인간적인 선과 악 ? 220
096 어떻게 웃는가, 그것에서 인간성이 드러난다 ? 222
097 평등에 대한 욕망 ? 224
098 허영심의 교활함 ? 226
099 너무 이른 성공은 위험하다 ? 228
100 타인의 일에 대하여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라 ? 230
101 타인을 모욕하는 것은 악이다 ? 232
102 사람의 고귀함을 보는 눈을 가져라 ? 234
103 많이 가지려는 사람들 ? 236
104 성급한 성격은 인생을 성가시게 만든다 ? 238
105 행복을 거부하는 사람 ? 240
106 기다리게 하는 것은 부도덕하다 ? 242
107 뜻밖의 예의 ? 244
108 선악 판단의 에고이즘 ? 246
109 인상의 강약에 굴복한다 ? 248
110 강함과 냉혹함은 다르다 ? 250
111 두려움 때문에 동조하는 사람 ? 252
112 젊은이를 파멸시키는 독약 ? 254
113 타인의 어떤 면을 볼 것인가 ? 256
114 상대가 답하기 쉬운 질문을 하라 ? 258
115 상대를 상처 입히고 싶다면 ? 260
116 언제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 262
117 가끔은 고독을 청하라 ? 264
Ⅶ 세상에 대하여
118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지 않아도 된다 ? 268
119 광기의 집단성 ? 270
120 인정의 기준 ? 272
121 가치 평가의 포장 ? 274
122 안정 지향이 사람과 조직을 부패시킨다 ? 276
123 비판이라는 바람을 불어넣어라 ? 278
124 위엄을 드러내는 무리의 정체 ? 280
125 조직에서 불거져 나오는 사람 ? 282
126 살아 있는 자신의 의견을 가져라 ? 284
127 사소한 것에 힘들어하지 마라 ? 286
128 규칙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 288
129 여우보다 뻔뻔한 것은 ? 290
130 가장 위험한 순간 ? 292
131 빌린 것은 크게 돌려줘라 ? 294
132 불신의 정체 ? 296
133 그 무엇도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다 ? 298
134 세상의 파도 속에서 표류하지 않기 위하여 ? 300
135 높은 곳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 302
Ⅷ 사랑에 대하여
136 있는 그대로의 그를 사랑하라 ? 306
137 사랑을 배워 간다 ? 308
138 사랑은 비처럼 내린다 ? 310
139 사랑의 눈 그리고 바람 ? 312
140 새롭게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요령 ? 314
141 영원히 사랑할 수 있는가 ? 316
142 사랑만이 구원한다 ? 318
143 사랑하는 이를 원한다면 ? 320
144 결혼할 것인지 말 것인지 망설인다면 ? 322
145 보다 많은 사랑을 원하는 오만 ? 324
146 사랑은 기쁨의 다리 ? 326
147 사랑하는 사람은 성장한다 ? 328
148 지나친 사랑은 위험하다 ? 330
149 자신의 욕망만을 사랑하는 마음 ? 332
Ⅸ 지성에 대하여
150 앎의 기본 ? 336
151 본질을 파악하라 ? 338
152 기술 이전의 문제 ? 340
153 체험만으로는 부족하다 ? 342
154 태만에서 나온 신념 ? 344
155 학업은 세상을 잘 살아가는 토대가 된다 ? 346
156 진리의 논거 ? 348
157 시설과 도구는 문화를 낳지 못한다 ? 350
158 읽어야 할 책 ? 352
159 삶과 강하게 맞서는 것을 선택하라 ? 354
160 뛰어난 글에는 통합의 정신이 있다 ? 356
161 고전을 읽는 이유 ? 358
162 배울 의지가 있는 사람은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다 ? 360
163 일의 완성까지 기다리는 인내를 가져라 ? 362
164 너무 힘주지 마라 ? 364
165 뒷정리를 잊지 마라 ? 366
166 물러서야 비로소 파악할 수 있다 ? 368
167 자신의 철학을 가지지 마라 ? 370
168 합리성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 372
169 추구하는 것은 이곳에 있다 ? 374
170 자신에게 재능을 주어라 ? 376
171 사고는 언어의 질과 양으로 결정된다 ? 378
172 말의 향기 ? 380
173 현명함은 얼굴과 몸에 묻어난다 ? 382
174 사랑하는 방법은 변한다 ? 384
175 대화의 효용 ? 386
176 말이라는 망망대해를 향해 노를 저어라 ? 388
177 낮은 시점에서 바라보라 ? 390
178 지혜는 분노를 진화한다 ? 392
179 육체는 위대한 이성이다 ? 394
Ⅹ 아름다움과 고귀함에 대하여
180 풍경이 마음에 선사하는 것 ? 398
181 자신의 눈으로 보라 ? 400
182 밤을 위한 음악과 달 ? 402
183 음악은 영혼을 밖으로 이끈다 ? 404
184 멀리 떨어져 바라볼 때 ? 406
185 나무에게 배워라 ? 408
186 자연은 이루어 낸다 ? 410
187 이상과 꿈을 버리지 마라 ? 412
188 젊은이들에게 ? 414
189 좋은 것으로 가는 길 ? 416
190 오직 자신만이 증인인 시련 ? 418